[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는 30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역경제를 이끌 ‘제11기 명품강소기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19개사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명품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과 성장의지가 높은 지역 유망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발굴·선정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집중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이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2019년 선정된 제7기 명품강소기업 중 재지정을 희망하는 8개 업체와 신규 선정을 신청한 21개 업체 등 총 2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 현장평가, 명품강소기업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9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 연구개발(R&D)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및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한, 광주시를 중심으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등 24개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를 통해 지원사업 연계와 기업 애로사항 공동 해결은 물론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협업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광주시의 명품강소기업 지원사업 시행 후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창출 등 지역사회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인 지역스타기업 76개사,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선도기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38개사,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6개사,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5개사 등 중앙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업 성장 지원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명품강소기업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튼튼한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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