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가슴도 여성의 유방처럼 뾰족하거나 커질 수 있다. 사춘기 시절 남자 아이들도 젖몸살을하게 된다. 유두 주위가 커지거나 아프거나 만져지는데 대부분은 성인이 되면서 사라진다.

그러나 그 시기에 소아비만 등이 원인이 되어 가슴이 지방이 많이 쌓이는 경우 여성의 가슴처럼 불룩한 모양을 유지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여성형유방증(여유증)이라고 부른다.

여성형유방은 대부분 지방형으로 사춘기 시절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때로는 병적인 유선형이 생기기도 한다. 유선형은 지방형과 달리 매우 단단하고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간이나 콩팥에 문제가 있거나 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유선형 여유증인 경우 피검사를 포함해서 각종 검사를 해서 원인을 밝혀야 한다.

지방형 여유증인 경우 가슴에 쌓인 지방을 만 1-2년 이내 운동으로 연소시켜주지 못하면 섬유화 또는 유리질화 현상이 일어나 잘 안 빠지지 않게 된다.

따라서 청소년 시기에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의 급격한 증가를 막고 특히 가슴이 튀어나올 정도로 지방이 많이 쌓인 경우에는 적극적인 지방 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성인이 된 이후 완전히 자리잡은 여유증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해결이 거의 안된다. 청소년시기 예방이 중요하다.

실루엣성형외과 윤상엽원장에 따르면 "여유증 때문에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데, 여유증은 남성 인구 가운데 10-15%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약 5%는 수술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상엽원장은 "실루엣성형외과에서는 유륜이나 겨드랑이에 아주 작은 구멍을 뚫고 레이저와 초음파 등을 이용한 지방흡입으로 가슴을 평평하게 만들고 유륜 부위의 뾰족함은 전동칼과 같은 미세한 의료장비를 사용해 유선제거를 함으로 해결합니다.

실루엣성형외과의 수술방법은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부작용이 적으며 회복이 빠른 장점들이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실루엣성형외과 여유증센터 윤상엽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