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 전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는 29일(월) 오전 10시 전남 남악에 위치한 전라남도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제112주년 경술국치 추념 참배”를 가졌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경술년에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치욕스러운 날로 광복회는 매년 이날을 상기하고자 각종 추념 행사를 치러 오고 있으며, 도 내 각급 기관에 조기 게양을 촉구하고 있다.

참배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간소하게 진행 되었으며,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 및 유형선 전남서부보훈지청장과 광복회원 등이 참석하여 경건하게 헌화와 분향을 하였다.

참배 후 송인정 지부장은 “112년 전에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로 침략하였듯 앞으로도 일본은 언제든지 우리나라를 침략할 수 있다며 112년 전 경술국치일과 같은 뼈아픈 역사를 절대 잊지 말고, 다시는 이런 치욕스러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