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 한가위‧ 가배 라고도 불리는 우리나라 전통명절인 추석은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가장 풍성하고 정겨운 명절이다.
다가오는 추석날 고향집, 지인의 집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이하 감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다면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소화기, 감지기를 선물하는 것을 권장한다.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는 방심하면 코로나19와 같이 언제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최근 10년간 주택화재 관련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주택화재 발생률은 18.4%이지만, 화재 사망자 비율은 46.9%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주택화재 사망자 나이별 발생 현황을 보면 70세 이상 고령자가 35.6%로 가장 많았다.
이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 화재가 발생했을 때, 특히 고령자에게 초기 진압과 인명 대피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화재 초기상황에서 초기 진압과 인명 대피를 돕는 것이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이렇듯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중요하지만, 2022년 인구주택 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35.6%에 불과하다.
주택화재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이유 무엇일까? 아파트와 달리 주택의 경우 단독경보형 감지기등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소화기, 감지기는 주택의 화재안전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5일부터 소방시설 설치유지법 제8조가 시행되면서 모든 주택에 설치하도록 의무화됐다. 설치방법과 기준은 간단하다. 소화기는 가구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일반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감지기와 별도로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와 비교될 만큼 초기화재 대응에 효과적이며, 5분의 골든타임을 위해서라도 소방대가 도착전 반드시 사용하여야한다 감지기 역시 화재 초기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으로 화재 발생을 알려 초기 인명 대피에 많은 도움을 준다.
소화기와 감지기는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를 두는 요즘 다가오는 추석에 고향 방문하여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안전을 선물하면 어떨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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