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관리단(시설처장 이의규)은 지난 8월 25일 호남선 목포터널에서 방재설비 작동훈련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호남선 임성리역을 출발하여 목포역으로 가던 무궁화 #1403 열차가 목포터널을 통과 중 승객의 방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여 객차 1량이 전소되고, 승객 29명 대피를 가정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터널 내 열차 화재를 가정하여, 연막탄 사용, 비상안내방송, 배연설비 가동 등 초동 조치를 점검하고, 사상자구조, 여객대피 등 실제사고 대응에 준하는 훈련을 수행하였다.
광주지역관리단 시설처장은 매분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터널사고 대응 훈련을 매 분기 1회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대처능력을 높여 시민재해 예방 및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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