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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급한 불부터 끄자” 육상 화재 신속 진화 - 신고 접수 1시간 여 만에 화재 진압, 인근 야산 화재 확산 막아
  • 기사등록 2022-08-25 1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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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 해양경찰이 육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신속히 진화하며 대형 피해 위험을 막았다.

 

2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53분께 신안군 지도읍 수협 송도위판장 인근에 위치한 얼음창고 옆 부대시설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순찰 중 구두 신고를 접수한 지도파출소 해양경찰관은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으로 출동, 창고와 뒷산으로 번지는 불길을 확인하며 초기 진화에 나섰다.

 

지도파출소(소장 맹경영)는 전 인력을 화재현장으로 투입, 휴대용 분말 소화기와 화재현장 인근 수도시설을 이용해 신속하게 진화를 실시하는 한편 화재 발생시설의 전력을 차단하는 등 피해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어 출동한 소방 세력과 합동으로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다행히 큰 불길은 이날 오후 7시께 대부분 잡혔다.

 

해경에 따르면 화재현장 부대시설에는 목재가 많이 쌓여 있었고 인근에 면세유 보관 탱크가 있어 인·물적 피해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화재 초기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다행히 큰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상과 육상을 가리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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