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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석곡 초등학생들, 마을 책자 직접 만든다.
  • 기사등록 2022-08-25 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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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 전남 곡성군은 석곡면에서 초등학생이 직접 마을 책자를 만드는 ‘석곡면 자원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석곡면 자원발굴 프로젝트는 2022년도 지역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석곡면에 숨어있는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책자로 엮고, 이를 지역 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목적으로 두고 있다.

효과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석곡교육을사랑하는사람들’은 석곡문화센터에서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다양한 석곡면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그중에는 초등학생도 포함됐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마을 자원의 개념 알기, 마을 자원조사 방법 익히기, 마을별 사례 공유하기, 석곡면 마을 자원조사 기획하기, 기획 구체화하기 등 직접 제작에 필요한 방법과 내용을 자세하게 안내받았다.

곡성군은 교육을 통해 석곡면의 자원들을 석곡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것으로 기획의 방향을 결정했다. 또래 아이들에 대한 인터뷰를 통한 자원 조사, 자원 발굴을 위한 자료 수집 등을 실시해 책자를 제작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결과는 올 10월에 예정된 책자 발간 기념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간 기념회 이후 석곡면 행정복지센터, 석곡초등학교, 석곡중학교 등 주요 기관에 비치된 책자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다. 책자를 통해 석곡에 다양한 자원들이 있음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발굴한 자원들을 연결해 공동체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석곡교육을사랑하는사람들’은 지난 2022년 1월에 창립한 석곡면 교육협의회다. 협력과 공유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석곡면이 당면한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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