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KBS 동행에서 장흥군 화상환아가정에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23일 장흥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김 군(10세)는 생후 9개월 때 뜨거운 커피포트가 넘어지며 전신 34%에 화염화상을 입었다.
아동의 성장기에 따라 피부이식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딱한 사정에 KBS 동행 방송모금을 진행했고 3천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후원금은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생계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유성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은 “주거환경개선, 의료·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김 군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어린이재단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군의 아버지는 “생각지도 못한 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이와 가족을 위해 후원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화상환아가정에 후원금을 지원해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KBS 동행, 그리고 방송모금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동가정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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