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민원실 방문했을 때 도움이 필요하면 노랑조끼를 찾아 주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 안내 전담 도우미’를 운영한다.
더불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동행 안내를 비롯해 담당 부서 및 업무 담당자와 해당 부서의 층별 위치 등을 알려주는 맨투맨 빨간펜 민원 안내지도도 제공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민원 안내 전담 도우미는 구청 1층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 창구 안내를 비롯해 서류 발급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 종합민원실에는 노랑 조끼를 입은 도우미 3명이 배치된 상태이며, 이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 중이다.
민원 안내 전담 도우미를 배치한 이유는 민원실 이용이 낯선 주민들이 종합민원실 내 10개에 달하는 민원 창구를 접하고서 당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은 하루에만 수백명에 달해 남구는 민원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업무별로 민원 창구를 세분화 한 상황이다.
노랑 조끼를 착용한 도우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필요한 민원 서비스를 막힘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구두 상으로 간편 민원을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작성한 민원 신청서에 민원인이 직접 서명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도 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남구는 보행이 불편하거나 청각과 시력이 좋지 않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민원업무 처리를 돕기 위해 민원인이 처리하고자 하는 업무부서와 담당자, 민원 내용 등을 빨간색으로 작성해 제공하는 맨투맨 민원 안내지도와 동행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하등의 불편함 없이 민원업무를 신속히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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