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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신한금융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 44호 희망영웅상 전달 - 12년째 백반 한 상을 1,000원에 파는 ‘해 뜨는 식당’ 사장 김윤경 씨 - 누구나 떳떳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자존감 지켜주기 위해 상차림부터 배식과 …
  • 기사등록 2022-08-22 17: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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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와 함께하는 44번째 ‘희망영웅’ 수상자로 김윤경 씨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영웅상’은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내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을 포상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영웅’ 44호로 선정된 김윤경 씨는 광주시 동구 대인시장에서 백반 한 상을 1,000원에 파는 ‘해 뜨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해 뜨는 식당’은 2010년 고 김선자 씨가 시장 상인과 일용노동자 등을 위해 처음 시작했으며, 김선자 씨가 작고한 뒤 딸인 김윤경 씨가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혼자서 상차림부터 배식과 설거지까지 일인 다역을 맡고 있다. 


김윤경 씨는 먹는 것마저 아껴야 하는 사람들에게 1만 원은 큰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떳떳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자존감을 지켜주기 위해 식당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김윤경 씨의 가게 ‘해 뜨는 식당’에서 진행됐으며, 안광운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44번째 ‘희망영웅’ 수상자 김윤경 씨가 참석했다.

 

44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김윤경 씨는 “제가 한 일도 없는데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다”며, “여유가 된다면 더 좋은 반찬으로 밥상을 차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광운 신한은행 호남본부장은 “꾸준하게 시민들을 위하여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신한은행도 이러한 선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희망영웅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영웅’은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무국(1600-2062)을 통해 추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hinhan-hope.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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