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은 지난 18일 <</span>청소년과 함께하는 마을의 숨은 문화재 찾기> 라는 주제로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방법을 청소년의 목소리로 제안해 보고자 첫째 날에는 주민참여예산의 개념과 사례, 정책을 제안하는 방법 등을 배웠으며, 둘째 날에는 일곡마을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는 마을주민에게 마을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마을길을 따라 만주사, 절효사 등 숨어있는 문화재의 유래와 가치,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이후 청소년들은 팀을 나눠 무관심 속에 훼손되어 가고 있는 문화재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알려내고 홍보할 수 있을지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우리마을 문화재를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툰을 제작해 널리 홍보하는 ‘웹툰으로 만나는 우리마을 문화재’와 영상제작과 스토리텔링법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홍보영상을 제작해 SNS 등에 적극적으로 게시하는 ‘일곡마을 문화유산 기행’을 제안서로 작성하였다.

일곡마을 주민 양귀순 씨는 “청소년들의 참가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기획된 제안서가 통과하여 일곡마을의 문화제가 많이 알려지고 마을주민들의 관심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작성된 제안서는 광주광역시 청소년 정책플랫폼 청소년1번가를 통해 공모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광주광역시 청소년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