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www.nemaf.net, 네마프 2022)’이 오는 8월 18일 오후 5시 30분 메가박스 홍대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제인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네마프2022)은 8월18일~8월26일까지 메가박스홍대, 서울아트시네마, 서교예술실험센터, 언더독 뮤지엄 등에서 30개국 130편의 작품이 다채롭게 상영 및 전시된다
개막식 사회는 김석범 교수(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전 EBS 시네마천국 진행)와 영화배우 김해나가 공동으로 맡는다. 배우 김해나는 영화 <캐논볼> 주연을 비롯해 <혼자 사는 사람들>, <파도를 걷는 소년>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개성적인 연기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네마프2022의 홍보대사인 배우 강말금도 함께 참석해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개막 공연으로는 영상과 음악이 곁들여진 김성완X안정윤 프로젝트 <하늘의 둘레>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가 김성완과 영상작가 안정윤은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초청작 <공화국 찬가>를 비롯 다수의 실험 단편 영상을 함께 작업해왔으며, 탈영역우정국 Real Time Art 시리즈와 파주자유음악잔치 PFMF 무대에서 즉흥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여왔다.
네마프2022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으로는 독일 감독 플로리안 피셔 & 요하네스 크렐의 자연을 소재로 만든 3부작 <(자아)인식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자연>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 <(자아)인식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자연>은 동물과 풍경, 공간이 경험하는 사회적 속성을 비언어적으로 밀도 높게 다룬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양가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두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3부작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금곰상 단편영화상(2019)을 수상한 <암부(Umbra)>와 함께 <칼테스 칼>, <스틸 라이프>로 이뤄진 작품이다.
네마프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대안영화, 비디오아트 영상, 미디어 퍼포먼스, 다큐멘터리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장르간의 경계를 허물고 영상을 통한 문화융합의 장이자 영상 축제의 자리로 준비했다. 젊은 영화감독들과 신진작가,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는 네마프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안내
•일시/장소: 8월 18일 오후 5시30분 메가박스홍대
•개막식 식순:
-개막공연: 김성완X안정윤 프로젝트 <하늘의 둘레>
-트레일러, 하이라이트 영상 소개, 포스터 공개
-조직위원장, 집행위원장 인사말+개막선언
-축사(마포구청장, 주한 스페인대사관 문화부 서기관, 주한 칠레 대사관 영사)
-홍보대사 배우 강말금 인사
-영화제/ 전시제 프로그램 소개
-대안영상예술 선정프로그램 글로컬/한국/장편 부문 선정위원(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상영
•문의: 네마프 사무국 02-337-2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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