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 우수연구실 인증제에 대한 현장 접근성 및 참여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2022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를 준비하고 있는 기관·연구실을 대상으로 연구실 안전관리가 우수한 기관의 현장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과 안전환경 구축 사례 및 준비 노하우 등 안전관리 정보 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기관은 2021년까지 과기부에서 우수연구실로 지정한 전국의 연구실 중 권역별, 기관분류별 단 3개 연구실*만 선정되었으며, 호남권 견학기관으로 농관원 전남지원이 선정되었다.

* 견학기관(3곳): (호남권 연구기관) 농관원 전남지원, (수도권 기업연구소) 포스코 기술연구원, (영남권 대학) 영남대학교.

그동안 농관원 전남지원은 연구활동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실험실 환경 정비와 안전진단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 분석 및 자체 비상 훈련 등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역량 강화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20년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최우수 인증 연구실에 선정되었으며 같은해 연구실 실험별 위험분석 보고서를 작성하여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보고서 경진대회’에서도 대상(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안전관리 구축 사례 등 정보 제공을 통해 국가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을 홍보하고, 연구실 안전관리의 상향 평준화 및 연구실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 황규광 전남지원장은 “이번 우수연구실 견학기관 선정은 그동안 안전한 연구실 구축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