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경찰청이 단행한 총경급 인사에 따라 현, 고영재 고흥경찰서장이 인천경찰청 수사심사관으로 발령되고 광주경찰청 장승명 여성청소년과장이 16일 고흥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장승명 고흥경찰서장(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제71대 고흥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장승명 서장(50‧총경)은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 충혼탑을 참배 한 후 취임식을 생략한채 고흥군 치안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부서별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했다.

장승명 서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적으로 의(義)와 무(武)의 기운이 충만하고 현재는 우리나라의 위대한 우주시대 허브로써 역동하는 고흥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흥군민들께 안전을 넘어 안심을 드리기 위해 선제적으로 경찰 활동을 펼치고, 직원들이 화목한 분위기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평적 조직 문화를 확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장승명 서장은 경찰대학 11기로 법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에 임용된 후 광주청 교통안전계장과 광주북부경찰서 정보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1년 총경으로 승진, 광주청 치안지도관, 광주청 여성청소년과장으로 역임하다 고흥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이임 고영재 서장은 지난해 7월 15일 제70대 고흥경찰서장으로 부임한지 1년 1개월여 만에 자리를 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