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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맨발의 얼음 사나이 조승환! 또 세계기록 경신했다 - 자신의 종전기록 갱신 ‘3시간 50분’ 또다시 세계기록 보유
  • 기사등록 2022-08-12 17: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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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게기록 보유자인 조승환씨가 고흥에서 또다시 자신의 세게기록을 갱신하고 신기록을 세웠다

조승환씨가 자신이 보유한 기록갱신에 나서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12일 고흥 녹동바다정원에서 관람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의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 도전에서 자신의 종전 기록인 3시간 45분을 넘어 3시간 50분으로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고흥의 농수산분야에서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다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아름다운 고흥의 청정바다 살리기를 다짐하는 군•읍•면 바다환경지킴이 40여 명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조승환 도전자의 세계기록 경신을 염원하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얼음 위 체험을 간접 경험하는 이색체험에 더하여, 관람객들에게 고흥의 대표 특산품인 냉유자와 석류차를 제공함으로써 한 여름 열기를 날려 보내는 시간도 가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승환씨가 기록 인증패를 들고 공영민 군수와 촬영 

도전에 성공한 조승환 씨는 “아름다운 경치가 있고,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한 고흥에서 도전에 성공해 너무 기쁘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 세계인이 인식할 때까지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km 맨발 마라톤 ▲세계 최초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3776m) 맨발 등반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3회 성공으로 신기원 달성 ▲2019년 1월 19일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받은 상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여러 차례 자신을 뛰어넘는 도전에 성공하며, 인간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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