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8월 8일 ~ 9일까지 영재교육원 중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교육지원인력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첫날은 고흥 관내 특수교육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인권, 한 걸음 더 나아가 볼까요?’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어를 배웠고 둘째 날에는 캔들만들기, 캘리크래프트 등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육실무사는 “강의를 듣다 보니 여전히 학교현장에서는 장애학생의 인권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학생의 인권 향상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조그마한 것부터 실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수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수어라는 언어의 매력에 빠져 더 배워보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교육장은 “방학 중에도 이렇게 연수에 참여해준 특수교육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무더운 여름방학을 건강히 잘 보내고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언제나처럼 장애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는 언제든지 학교현장에서 요구하는 연수 등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필요한 교육 및 연수 등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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