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전남인터넷신문/정해권 기자] 광주지방조달청(청장 김공진)은 9일(화)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과 목포시를 방문해 시범사용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하였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 예산으로 혁신제품을 구매해 수요 기관에 제공하고, 시범사용 후 그 결과를 피드백 함으로써 기술개선 및 성능향상을 유도해 후속 구매의 확산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남대학교병원에 제공된 ㈜엔젤로보틱스의 ‘착용형 보행재활 로봇’은 6개 모드(평지보행, 계단걷기, 앉기, 일어서기, 서 있기, 스쿼트)로 설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목포시목포시의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설치된 ㈜아이티에스뱅크의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알리미’는 기준 속도 이상의 차량 접근 시 음성안내, 전광판 자동점멸 등의 기능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사용 기간이 종료되면, 각 수요기관은 시범사용 수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실제 사용 효과, 개선 계획 등이 포함된 시범사용 완료보고서를 조달청에 제출하고, 조달청은 최종 시범사용 결과(성공, 보류, 불량)를 판정한다.
김공진 광주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 이라며 “시범사용 기간 동안 성실히 시범사용을 수행하여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