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연수 현장[전남인터넷신문](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 재단)은 여름 방학을 맞이해 9일부터 13일까지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원을 대상으로 공예 분야 하계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재단은 2006년부터 전라남도 교육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자기개발을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특수 분야 교원직무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하계 공예 직무 연수는 ‘공예로 만나다’ 라는 주제를 갖고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시설을 이용하여 섬유공예, 목공예, 도자공예, 압화, 지화 등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한다.

‘공예로 만나다’ 직무연수 첫날인 9일에는 군장대학교 김영남 교임 교수를 초빙해 ‘나만의 염색하기’ 일환으로 에코프린팅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했다.

2일째 부터는 나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활용함에 따라 나주의 공예 전통과 문화를 학교 현장으로 전파해 창의성 함양과 더불어 지역 공예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재단의 김윤희 교육 팀장은 “재단은 천연염색뿐만 아니라 나주 공예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계 교원직무 연수 또한 그 일환으로 나주의 공예활성화는 물론 나주 공예가 교육 현장으로 전파되고 활용됨과 동시에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실시하고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