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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취약계층 독거 노인가구 새 담장 개축 - 독거 어르신 가정 담장 설치 위해 회원들과 무더위 재능 봉사 펼쳐
  • 기사등록 2022-08-09 1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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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은 지난 6일 토요일 도월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아 새로운 담장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된 83세의 취약계층 장애가구 어르신은 벽돌 담장이 오래전 무너져 내려 제 기능을 하지 못했으나, 담장 개축 비용 과다로 수리하지 못해 안전에 위험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었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현장 발굴을 통해 담장 개축을 위한 후원 연계를 찾던 중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과 협력해 당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너진 담장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튼튼한 담장(230만 원 상당)을 선물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했다.

 

특히, 정인화 광양시장은 당일 현장을 방문해 대상자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도움이 필요한 숨은 곳을 찾아, 쉬는 날인데도 어려운 이웃에 감동을 전하는 봉사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에서 봉사단체와 함께했다.

 

수혜 대상자는 “담장이 무너져 혼자 있으면 무섭고,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는데 고맙다”며, “매번 받기만 하니, 마음을 어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봉사단체의 손을 꼭 잡았다.

 

박정근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대상자의 담장 개축은 계속된 우천으로 진행하지 못하다가 오늘 날씨가 화창해져 어르신께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참해 준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하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홀로 계신 어르신을위해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봉사단체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광양읍이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9월부터 벌초 대행, 주거환경 개선 동참, 헌혈, 의료지원(안과, 당뇨, 관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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