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 지난 7월 30일 자연사박물관에서는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작품 무료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 이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명렬)가 주관한 풍선아트 특강을 수강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해 목포를 홍보하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풍선아트 특강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마을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투표 결과 최다득표를 얻은 이로동의 특화사업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남옥외광고협회에서 150만원을 후원했다.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된 특강에는 4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풍선으로 강아지, 꽃, 꿀벌 등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이번 특강과 나눔행사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습하고 더운 날씨 탓에 다소 힘든 점도 있었지만 이렇게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고 내 고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보람된 한 주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윤명렬 위원장은 “코로나와 더위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든 이때, 우리 아이들이 함께 즐기면서 배우고, 나눔의 봉사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