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주민들은 올해 상반기 구청의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근 2년간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친절공무원 선발 및 신속처리 등 자체 노력으로 만족도 점수 역시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2022 상반기 민원행정 서비스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관내 주민들의 만족도 점수는 98.4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상반기 중 구청을 방문해 2일 이상 소요되는 유기한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4,640건 가운데 400건을 랜덤 샘플링 했으며, 전화 모니터링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만족도 평가 지표별로는 공정성(98.6점), 친절성(98.5점), 신속성 및 접수 용이성(98.4점), 체감 만족도(98.0점)순이었으며, 전체 평균 점수는 98.4점이었다.
연령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20대가 99.3점으로 가장 높았다.
남구는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체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응대시 ‘잠시만요’처럼 기다림의 메시지보다는 ‘바로 확인·처리해 드리겠습니다’는 식의 적극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담당자가 자리를 비울 경우 다른 직원이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 공유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개선책을 추진했고, 이런 노력 덕분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일하는 직원들도 더욱 많아졌다”며 “민원행정 서비스 혁신을 위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남구청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점수는 상반기 94.4점에 하반기 95.7점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97.6점과 98.3점으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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