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영숙)에서는 8월 3일, 여름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 등으로 증가한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해 고생하시는 관내 고령 보훈가족 15가구를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 등을 위한 하절기 무료 살충 방역소독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 활동을 지원한 방역업체 순천시설관리협동조합(조합장 송옥균, 순천시 생목동 소재)은 고령 보훈가족 자택을 방문하여 자택과 자택 주변의 모기, 바퀴벌레 등과 같은 해충을 박멸하는 방역소독을 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 중 한 분은, “본인도 친척 중 6.25참전유공자 어르신이 계신데, 고령 보훈가족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금번과 같은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무료 방역 서비스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방역 서비스를 받으신 해룡면 거주 보훈대상자께서는, “집이 시골 외진 곳에 있어 그 동안 파리, 바퀴벌레, 모기 등 해충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무료 살충 방역을 해주어 전남동부보훈지청과 순천시설관리협동조합에 정말 감사하다”고 만족해 하셨다.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앞으로도 고령 보훈가족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과 연계하여, 방역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보훈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