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재)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이하 재단)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출어람 행복학습’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2일 상반기 과정이 성료됐다.
‘청출어람 행복학습’은 코로나19의 유행 여파로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율적이면서 주체적인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나주시행복학습센터에서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바느질로 꾸미는 나주 이야기’와 ‘우리들의 한 땀 두 땀 이야기’이라는 두 가지가 개설되어 진행 해오고 있는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2일 최종회 프로그램을 마쳤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바느질을 직접 디자인하며,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꿰매면서 소중함을 느끼고, 나주에 관련된 문화예술 이미지를 실용 소품에 적용하여 나만의 애장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행복학습 청출어람 프로그램 담당자인 재단의 김윤희 교육팀장은 “나주는 천연염색과 섬유 공예 문화가 발달한 지역으로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행복한 삶에 최대한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상반기를 큰 호응 속에 끝내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