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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군, 특정사건과 연관한 완도이미지 훼손에 실효성 있게 대처하라!’촉구
  • 기사등록 2022-07-26 15: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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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완도군의회는 최근 완도에서 발생한 조유나양 일가족 사망사건과 연관하여 완도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군이 실효성 있게 대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은 26일 완도군청 관계 공무원을 군의회로 불러 ‘일부 방송과 신문의 기사와 논평에서 특정 사건을 거론하면서 완도를 연관시켜 우리군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으므로 더 이상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허 의장은 ‘완도에서 발생한 조유나 양 가족 사건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불행한 일이었기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나 일부 방송이나 신문사의 보도내용에 유사 사건을 연관시키거나 유나양 가족이 완도군민으로 오해할만하게 표기되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최근 의정부와 세종시에서 유사한 일가족 사건이 발생하여 완도가 또다시 언론에 거론되면서 군 이미지 실추 상황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사한 일가족 사건과 관련하여 지명이 표기된 채 기사와 논평으로 작성되어 영향력 있는 각종 포털에 옮겨지면서, 완도를 검색하면 사건 관련 기사가 대거 쏟아져 피서철 관광지 검색이나 숙박업소를 예약하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을 완도군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언론사에 협조 공문 발송 등 실효성 있는 대처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유투브 채널에 완도 신지도 부속 무인도에서 지질탐사 도중 자동차 배터리 첨단 부품에 사용되는 지하자원이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돌면서 출향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해오는 등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 확산되고 있으며 군이 신속히 확인해 밝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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