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영암군에서 위탁받아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만능수리 이동 서비스 사업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의 생활불편을 해결해 주고 있다.
만능수리 이동 서비스 사업은 저소득층을 위해 집의 생활 필수 물품인 방충망, 수도꼭지, 전등, 콘센트, 스위치 등을 교체해 준다.
10만 원 이내의 수리라 소소하지만, 생활상 필수적이어서 저소득층에게 출장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고, 그동안 1,200여 세대의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어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이 사업은 고령의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영암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영암지역자활센터에서 수행하고 있고, 이번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차량배분사업으로 승합차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독거어르신은 방충망에 구멍이 나 벌레들이 들어와 문을 닫고 살아 힘들었는데 만능수리 이동 서비스 덕분에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지원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80%이내 자이며,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영암지역자활센터(471-9933)에 신청․문의하면 되고,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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