ㅔ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 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영양플러스 대상자로 선정된 142명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로 보건소 전담 영양사가 매월 영양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식사내용을 분석해 영양식품 제공, 식사교정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지난 19일과 21일에는 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여성지원센터 취업실습실에서 건강밥상을 위한 조리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실습은 보건소 전담 영양사가 영양플러스 대상자 설문조사 결과, 집으로 배송되는 보충식품 중 감자, 오이, 당근 등이 남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남은 채소를 활용한 당근 전, 계란 감자 샌드위치 조리법을 소개했다.
채소 편식이 있는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먹기 쉬운 형태로 조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평소 진행하는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습교육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앞으로도 대상자와 소통하며임산부,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과 건강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양플러스사업의 총 수혜자는 192명이었으며, 사업시행 전 검사수치와 종료시점에서 빈혈율은 52.9%, 식습관 태도 40%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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