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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7일 어린이음악극 ‘거인 앙갈로’ 공연 - 오후 7시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신나는 음악여행
  • 기사등록 2022-07-22 12: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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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작인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를 선보인다. 

거인앙갈로 홍보 포스터(이하사진/고흥군 제공)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해 우수한 국·공립예술단체와 민간예술단체의 공연 기획과 제작을 지원, 전국 각지에 공연을 유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 공연은 필리핀 전래동화 ‘바닷물은 왜 짤까?’와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어린이음악극으로, 필리핀 북쪽 지방의 칼링가(Kalinga) 사람들이 앙갈로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여행하는 동안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이야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공연 음악은 필리핀 전통악기와 유사한 악기를 사용하고 현지 민요 오르데-에(Orde-e)를 편곡, 활용하여 여행의 흥겨움과 기쁨을 투영한 리듬이 인상적이다. 


군 관계자는 “필리핀과 한국의 우화가 만나 높은 수준의 연극이 탄생했다”며 “이 연극을 통해 관객들의 상상력이 넓어지고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태도를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지난 16일 호러국악콘서트 ‘귀곡산장’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다음 예정작으로는 ▲ 8월 13일에는  ‘한스짐머 게임영상 영화음악 콘서트’ ▲ 9월 3일(토)에는 우주를 배경으로 마술쇼 ‘미디어X일루전 갤럭시 일루전 쇼’ 가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폭 넓은 문화 향유를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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