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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광의초교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전체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 -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친화적 문화 조성 기대
  • 기사등록 2022-07-21 14: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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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남 구례군은 19일 광의면 광의초등학교를 제3호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광의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해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치매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도록 이끌었다.

 

광의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앞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파트너로 활동하고 치매 관련 캠페인과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 동참하게 된다.

 

치매파트너 교육의 목적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확산 및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이해를 중점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본 교육에서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치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여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은 “치매가 어떤 질환인지 알게 되었고, 우리 마을에서 치매어르신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의초등학교 이찬우 교장은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현판식을 계기로 광의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에 한발 앞장서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존중과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제1호 치매극복선도학교는 문척면 문척초등학교, 제2호는 간전면 간문초등학교다.

 

치매에 대한 상담은 치매상담콜(1899-9988)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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