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독] 고흥, 지역민 2백여 명에 나눔실천해 온 식당대표에 호평 - 고흥만 수변공원 ‘풍짬’ 식당 어르신 식사 대접, 100만원 불우이웃돕기 …
  • 기사등록 2022-07-21 11:04:3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중화요리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가 지역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이웃돕기 성금까지 기탁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김동환 대표가 마련해준 식사를 대접 받고 있는 어르신들(이하사진/어르

고흥군 도덕면 고흥만수변공원 구역에서 청정해역의 싱싱한 해산물을 활용해 해산물 짬뽕 점을 운영하고 있는 ‘풍짬’의 김동환(53 ⁃ 남) 대표는 지난 5월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청해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있다.

 

서울살이를 하다 시골로 내려온 귀촌자이기도 한 김 대표는 “자신의 부모님을 일찍 여읜 까닭에 어르신들을 볼 때 마다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회관 나들이가 제한되는 등 고독감으로 인한 건강이 걱정돼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식사를 대접하게 된 동기를 말했다.


김 대표는 매월 1회 휴무일(화요일)을 이용해 지난 5월부터 인근 지역의 독거 어르신과 소외계층 2백여명에게 중화요리를 제공해 드리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동환 대표(왼쪽 끝)이 명창조 면장(중앙)과 전용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왼쪽 2번째)에게 좀도리 연합모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한 달 만에 맞이한 휴일에도 불구 뜨거운 불판앞에서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을 접대할 요리를 하고 있는 풍짬 직원들과 차량을 이용해 어르신을 모셔올 도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그리고 음식 서빙을 담당한 도덕면 여성자원봉사회원들 모두가 한뜻으로 사랑의 나눔을 위해 바쁘고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짜장면을 드시고 난 어르신은 “나들이해서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좋다. 김 사장은 요즘 찾아보기 힘든 정말 고마운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명창조 도덕면장은 함께하는 자리에서 “많이 가지고 있어서 나누는 게 아니라 나누면서 더 많은 걸 갖게 된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용환)와 나눔을 더 많이 베풀 수 있는 도덕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08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송하교회 성도들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 홍보 펼쳐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미세먼지 차단 숲에 분홍빛 물결 펼쳐져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공 개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