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차영수 도의원, '전남도립대 부실대학 이미지 덜어내는 대책 마련 시급' - ‘잇따른 정부지원사업 탈락 지적, 신입생 전원 장학금 효과도 분석 필요’
  • 기사등록 2022-07-21 10:45:3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강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전남도립대 소관 업무보고에서 “부실대학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고 있는 전남도립대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질타했다.

 

차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에서 전국 7개 도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되지 못했으며, 이달 초 고등교육기관거점지구(HiVE) 공모사업에 또다시 탈락했다”고 지적했다.

 

차 의원은 이어 “잇따른 정부지원사업 탈락으로 부실대학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돼 가고 있는 만큼, 현 상황을 타개하고 견실한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전남도립대는 일반재정지원대학에서 전국 7개 도립대 중 유일하게 탈락해 3년간 100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으며, 3년간 45억 원이 지원되는 HiVE 공모사업에도 탈락해 도민들의 걱정거리로 대두되기도 했다.

 

차 의원은 또 “도립대가 대학 경쟁력 제고의 한 방안으로 타지역 인재를 확보하고자 올해부터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장학금 지급과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중도탈락률 등을 연계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를 분석해 냉정하게 진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308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형형색색’ 튤립꽃 활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개최
  •  기사 이미지 봄바람 따라 가족과 걷고 싶은 길, 벚꽃으로 물든 보성군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