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적재적소 인사배치로 직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일하는 조직 성과창출 조직을 위해 6급 이하 인사 시 희망 보직이나 희망 사유를 구체적으로 받아 도전적으로 공약이나 현안과제를 해결하려는 직원은 이점을 고려해 인사배치를 해야 한다”며 “순환 패턴 중심의 인사에도 불구하고 예외를 인정해 적재적소에 배치된 직원들이 자기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육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이므로 우리 지역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이나 농특산물, 또 우리 지역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사에 지역 업체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과 농특산물의 구입 실적과 지역 공사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적을 주기적으로 파악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체육, 문화관광시설 등 각종 시설들에 대해 운영주체, 요금체계, 이용률 현황 등을 원점에서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해 시민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청주기록원과 고인쇄박물관이 협력해서 기록물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역사문화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며 “전시 제안받을 때 전시콘텐츠를 신중하고 충분히 검토해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심천·미호강 활용 관련 시민의견 수렴을 이번 주부터 시작했다”며 “시민의견 수렴 후 전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바람직한 공간 시설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이 19일에 개장하고 옥화자연휴양림 물놀이장도 8월 1일에 개장한다”며 “시민들이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물놀이장뿐만 아니라 청주는 갈 곳 볼 곳이 많은 도시”라며 “우리 지역의 명소를 시민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알릴 수 있도록 ‘숨어있는 명소’ 공모 등 다양한 홍보방법을 통해 홍보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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