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경쟁력 있는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단호박 수확을 시작했다.
화순군은 2020년부터 2년간 1읍면 1틈새 소득작목 육성 시범사업의 하나로 사평면 일대 각각 5ha에 우량 단호박 모종을 공급했다. 올해는 화순군 전 읍면을 대상으로 9.25ha, 사평면 14농가 등 23농가로 확대 보급하고 현장 기술 등을 지원했다.
단호박은 혈압을 조절하고 부종을 제거하는 칼륨과 눈과 간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100g당 66kcal로 낮은 열량을 갖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도 예방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번에 공급한 단호박 만냥은 부드럽고 포근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호박만의 달콤함을 가져 맛이 뛰어나다. 착과 전까지 덩굴이 많이 뻗지 않아 재배 또한 편해 소비자뿐 아니라 생산자에게도 인기 있는 품종이다.
수확된 단호박은 자연속愛 화순단호박연구회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판매단가가 상승해 9.25ha에서 749t을 생산해 약 6억3000만 원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호박 다수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사업, 현장 기술지원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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