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엠지(MZ)세대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정담회를 열어 조직 내 불공정한 관행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엠지세대와 함께하는 청렴정담회’에서 김영록 지사와 엠지세대 직원들은 ‘청렴’과 ‘공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진정한 의미의 세대 간 공존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엠지세대 공무원들은 직급·세대 간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새로운 유형의 갈등과 부패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참신한 생각을 전달했다.
또한 출·퇴근 눈치, 업무(야근) 압박, 일과 후 식사 강요 등 불공정한 관행 문화의 근절을 요구하며, 중간직급(세대)의 도움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업무 수행과정, 일하는 방식과 복무환경 등에 대해 그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현실진단과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대해 김영록 지사는 “합리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세대 간, 직급 간 서로 화합하면서 톱니바퀴 돌 듯 맞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후 “엠지세대들이 업무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각자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동시에 공정성을 지키려는 청렴한 자세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엠지세대 직원 대상 청렴정담회를 중간직급(5~6급), 공무직, 청원경찰을 대상으로도 확대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청렴한 일상을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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