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 공익침해 국민감시단 ‘키그(KEEG)’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메타티브는 이를 위해 공식 사이트 제작을 완료하고 7월 중에 스마트폰 어플로도 출시할 예정이며, 민간기업이 전국적인 규모의 공익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플까지 출시하는 건 키그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KEEG는 ‘Korea Eagle Eye Guardians’의 약자로 ‘한국의 독수리 눈 수호자들’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독수리는 예리한 동체 시력과 민첩한 상황 판단 능력 등을 이용해 수백 미터 떨어진 상공에서 먹잇감의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하는 맹금류로서 경찰, 군부대 등의 상징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런 독수리의 눈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크고 작은 공익 침해 사건들을 정확하게 찾아 규명하자는 것이 키그의 설립 목표다.
키그는 국민 건강 및 안전 침해 행위를 비롯하여 환경 침해 행위, 소비자 이익 및 공정 경쟁 침해 행위, 공직자 윤리 위반 행위, 부정 선거 행위 등 공공 이익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예방 및 신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1,000여 개에 이르는 각계 부처의 공익 신고 포상제도를 통해 위반 행위를 적시에 제보하고, 국민과 국가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들에 대한 정보 및 예방 노하우, 신고를 위한 세부적인 방법, 법률로써 명시된 보상과 구조금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회원들에게 공유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키그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전하영 부대표는 “회원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공익 침해 행위 신고 활동 외에 회원 간 협의에 따른 자발적인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이 펼쳐질 것이며, 본사는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장려할 것”이라며, “앞으로 범죄 없고 투명한 대한민국을 위해 키그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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