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공영민 고흥군수는 13일 고흥향교 대성전에서 김영돈 전교와 유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심례를 봉행했다.
봉심례는 조선시대에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내용을 사당에 알리는 고유제 중 하나이며, 예로부터 지방 수령이 부임하면 향교에 가서 공자 등 선현들에게 부임 사실을 알리고 올바른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하는 행사이다.
이날 봉심례는 고흥향교 주관으로 공영민 군수가 공자 등 선현들에게 군수 취임을 알리고 향을 피우고 재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봉심례 봉행을 마치고 유림들과의 면담을 통해 “민선8기의 힘찬 도약과 함께 고흥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향교는 세조23년 1441년에 건립되어, 공자를 비롯한 성현 25명의 위패가 있으며, 전라남도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08호로 매년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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