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폭염과 가뭄의 장기화로 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대형관정 시추작업 자료사진(이하사진/강계주 자료)
고흥군의 올해 상반기 강우량은 274.5mm이며, 이는 과거 10년(‘13~‘22) 동안의 상반기 평균 강우량 대비 46% 수준해 불과해 농업용수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긴급 예비비 6억 4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가뭄 우심지역에 대형관정을 시설해 가뭄 상습지역을 대상으로는 중형관정을 시설하는 한편,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송수호스 등 양수장비를 무상으로 공급해 가뭄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임시양수시설과 둠벙 조성 등 폭염과 가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흥군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구에 대해 영농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용수 지원대책을 총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