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배우 정혜인이 예능에서의 활약과 동시에 OTT드라마 ‘DMZ 대성동’ 에 주연배우로 캐스팅 됐다.
정혜인은 ‘DMZ 대성동’에서 남한 특수부대 출신 JSA 소대장으로 북한에 납치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애쓰는 ‘박효주 역’을 맡았다. 정혜인은 이번 작품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감성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워낙 연기력이 뛰어난 정혜인은 흔히 말해 ‘믿.보.배’ (믿고 보는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 정혜인이 맡은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해서 풀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혜인은 현재 출연중인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배우 정혜인으로서 카메라 앞에 서면 180도 달라지는 게 바로 정혜인의 매력 중에 하나다.
정혜인의 주연 작품인 ‘DMZ 대성동’은 8월중 크랭크인 예정이며 모든 스텝들과 배우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제작 발표회 당시 임 감독은 “대성동은 실제로 DMZ 안에 있는 마을이다. 궁극적으로 남과 북이 화합해서 멋있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제작했다”라며 “남과 북을 떠나서 타인을 배척하는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릴 것”이라고 작품 제작 의도를 전한 바 있다.
이어 임 감독은 정혜인 씨는 “해결하지 못한 분단이라는 아픔이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 지고 있고 세대가 흐를수록 잊혀지는 것이 오늘 날의 현실 같다. 아픔을 직접 겪지 못한 이들에게 아픔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 시청자의 마음 속에 언젠가 피워낼 우리는 한 민족이라는 꽃의 씨앗을 심어드리고 싶었다”라며 작품 참여 계기를 전하면서 훈훈한 분위기 안에서 제작발표회가 종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혜인은 ‘골때리는 그녀들’ 에서는 보이쉬한 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온전히 배우 정혜인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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