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남 곡성군 오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취약 계층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집수리, 도배,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봉사조직이다. 오곡면에서 발굴한 지역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이번에도 마을 이장과 복지기동대원이 적극적으로 나서 취약 계층 가구에 도배와 장판 지원을 지원하게 됐다.
지원을 받은 A씨는 “20여 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왼쪽 마비가 와서 소득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집 수리는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쳐주니까 새집으로 이사온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오곡면 복지기동대 채필남 대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은 사람답게 사는 기본적인 권리이다. 저소득층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곡면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기동대원들에게 늘 감사하다.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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