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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동 복지기동대,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청소봉사 비지땀 -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대청소
  • 기사등록 2022-07-07 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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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원동 복지기동대(대장 황갑술)가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재난위기가구 및 저장강박증 가구의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문로에 거주하는 A씨는 평소 고철이나 잡동사니를 집에 쌓아놓고 사는 저장강박증으로 지난 2021년 11월 화재로 집이 반전소돼 모든 살림살이가 탔는데 복구를 위해 청소가 시급한 상태였다.

 

목원동 복지기동대는 목포시보건소의 지원으로 방역을 실시한 후 늘벗장애인후원회 및 MSY 등 봉사단체 회원 40여명과 함께 론롤박스 2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우며 집수리를 가능하게 했다.

 

B씨는 은둔형 대인기피증이 있는 청장년 1인가구로 집안 곳곳에 생활쓰레기가 쌓여 있으나 삶의 의욕이 없어 정리하지 못하고 고립되어 살고 있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남도사랑 목포시봉사단은 회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염 속에서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와 오물을 청소하는 한편 주거환경 개선 및 물품 지원 등을 약속했다.

 

최혜강 목원동장은 “도움이 절실한 곳에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청소가 대상자들이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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