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일 민선 8기 구정에 대해 “제가 꿈꾸는 남구는 모두가 행복하면서 무엇보다도 삶의 질을 높인 도시이다”며 “중단 없는 남구 발전을 통해 22만 주민들이 활기차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단 없는 남구 발전’을 거듭 밝힌 이유는 남구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하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중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기념 행사 및 외부 초청인사 없이 직원과의 대화로 간소하게 치러진 취임식에서도 “지역민들께서 84%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이 속에는 22만개의 소망과 바람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남구의 새로운 미래 발전과 활기차고 품격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한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각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4대 도시’ 비전을 내세우며 ‘광주를 대표하는 경제도시’와 ‘공교육을 강화한 교육문화 선진도시’, ‘세대와 계층이 고루 잘사는 으뜸 복지도시’, ‘사람과 환경이 중심 되는 안전도시’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민선 8기에 경제를 기본 베이스로 하면서 교육문화가 꽃을 피우는 ‘경제교육문화 특구 남구 건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그는 “우리 남구는 그동안 교육문화 특구로만 알려졌는데, 우리 공직자들은 지난 4년간 국가 및 지방산단 조성과 광주 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경제산업 기반을 꾸준히 닦았다. 따라서, 민선 8기에는 경제를 더 해서 경제교육문화 특구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년의 시간이 미래 발전을 향한 발판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다가오는 4년은 남구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김병내 구청장은 경제도시 분야와 관련, “남구 발전의 축인 백운광장과 양림‧사직‧방림2동의 뉴딜사업, 동네마다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 대촌동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및 지식산업센터 등 경제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교육문화 선진도시 분야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을 잇는 근대역사문화 관광로드를 구축하고, 송암산단 중심의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 민‧관‧학 협력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 및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으로 교육문화의 품격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으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복한복지 7979센터 및 찾아가는 7979봉사단을 확대 운영하고, 가족사랑나눔센터를 비롯해 다함께 돌봄센터와 경로당 등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돌봄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사람과 환경이 중심 되는 안전도시를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하고, 디지털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을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남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명확하며, 중단 없는 발전 속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기필코 만들겠다”면서 “모두의 행복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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