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도진)은 6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
오전에는 200여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인형극을 상연했다. 「참새와 허수아비+악어오리 꾸리꾸리」공연은 나와 남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간다는 교훈적인 인형극으로 재미있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아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지역민을 위해 최준영 작가를 초청해 「소통 인문학: 결핍의 힘」을 주제로 북콘서트 형식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거리의 인문학자라 불리는 최준영 작가는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인문학을 매개로 강의를 펼치고 있는 전국 1순위로 꼽히는 대중강사이다.
강연에서는 사람들과의 소통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의 저서 ‘결핍의 힘’을 통해 작가의 시각으로 세상의 내면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도진 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작가초청강연,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 활동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공공도서관(☎330-67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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