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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 비단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주제곡 <얼굴> 발표 -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퓨전국악 발라드 - 뮤직비디오에 장기실종 아동 정보 담아
  • 기사등록 2022-06-28 0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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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 비단’ 디지털 싱글 <얼굴>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여성 5인조 퓨전국악그룹 비단이 2022년 6월 27일 정오에 ‘실종아동찾기’를 주제로 만든 신곡 <얼굴>을 발표했다.

 

훈민정음, 한식, 한복 등 창단 이후 10년 간 꾸준히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활동해 온 비단이 역사 이외의 주제로 처음 발표하는 신곡이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져 볼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얼굴>은 달, 가락지의 꿈 등 비단의 대표 발라드 곡을 작곡한 이정표 작곡가가 참여하여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야금, 대금, 해금 등의 간결한 국악기 편곡으로 보고 싶은 사람의 얼굴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애절하게 표현했다.


특히 <얼굴> 뮤직비디오는 주제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로 미아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인 한강 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며, 영상 내에 장기실종 아동들의 정보를 담아 (사)실종아동찾기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함께 공개됐다.


<얼굴> 뮤직비디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으로 최근 5년간 매년 약 2만 건의 실종 아동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실종 아동을 찾는 데 평균 56시간, 3,360분이 걸린다고 한다. 이 중 약 99.6%는 사건이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0.4%, 387건의 신고는 해결되지 않은 채 ‘미 해제’ 상태로 남아있다. 여전히 우리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아이를 잃어버리는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진짜가 아니라 가짜라도 제보해주는 게 감사해요. 일단 신경을 써준다는 그 마음이 고마운 거지. 혜희를 찾을 수만 있다면 내 목숨을 주겠어요.”


- 실종아동 송혜희 아버지 인터뷰 中

 

실종 아동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환기하기 위해 안전한 귀가를 바라는 ‘그린리본’ 캠페인 및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캠페인, 또한 실종된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을 구현하는 시도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비단의 신곡 ‘얼굴’이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퓨전국악 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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