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재)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이 광주 남구 관내 소년‧소녀 가족 및 조손 가정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27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김승진 (재)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구청장실을 방문해 김병내 구청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승진 이사장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김교신 선생님의 외손자로, (재)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을 이끌면서 민족주의 교육과 역사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의 정신을 고취하는 등 교육이 미래다는 신념으로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장본인이다.
이번에 기부한 장학금 1,000만원은 관내 청소년 10명에게 10개월간 매달 1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되며, 남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통해 장학금을 받을 학생을 선정했다.
김승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작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 고려인마을 새날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2020년과 2021년에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2,1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 마음속에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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