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연구직 공무원‘공학박사 학위’취득 -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직 56명중 박사 9명 보유
  • 기사등록 2010-02-19 18:08:05
기사수정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근무하는 이유정 환경연구사(사진, 31)가 ‘대청호 원수의 맛․냄새 물질 분포특성 및 염소의 마스킹 효과’ 논문을 발표하여 대전대학교 대학원으로부터 2. 22일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이유정 연구사의 이번 논문은 중부권 최대 상수원인 대청댐 원수에서 발생하는 조류의 맛․냄새 물질의 발생 특성을 최신 기기분석법(CLSA + GC/MS)과 새로운 관능분석법으로 비교하였고, 맛․냄새 물질의 존재 형태를 용존상태와 조류세포와 결합된 상태로 존재하는 부분을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수도사업종사자들에게 중요한 이슈가 되어온 조류의 맛․냄새에 대한 염소의 마스킹(어떤 감각이 다른 감각을 감추는) 효과를 잔류염소 농도의 변화에 따른 마스킹의 정도와 시간에 따른 마스킹 효과를 분석하여 수돗물의 맛․냄새 물질 제어 방안을 제시함 으로써 정수처리 공정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씨는 “부족한 시간을 쪼개면서 연구한 논문이 학위를 받게 되어 무엇보다도 기쁘다”고 말하고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수도 정수처리공정 의 발전과 수질개선을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02년 8월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3대하천 수질측정망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신경망 모형을 이용한 갑천의 수질예측에 관한 연구 등을 발표하는 등 대전시 수질환경 업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로써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직 56명중 9명의 박사인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28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