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이한 전남공예창작센터)에서는 지역 공예인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섬유공예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성 3년차를 맞이한 전남공예창작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섬유 교육은 패브릭프린터, 가정용 자수, 멜로자수기, 공업용자수기 및 컴퓨터자수기를 이용하여 생활용품과 패션제품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패브릭프린터의 활용 교육은 수강자들에게 패턴디자인 교육을 실시한 후 참여자들이 직접 그린 패턴을 티셔츠나 직물로 만든 가방 등에 프린트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정용 자수기를 이용한 교육은 참가자들이 액세서리, 네임텍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과 자수 사용법을 교육했으며, 멜로자수기 활용과 관련해서는 참가자들이 유아용 여름 이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남공예창작센터에서 섬유 공예 교육을 담당하고 배강희 책임연구원은 “창작센터 구비 장비를 중심으로 수요 조사 후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인 섬유공예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시한 결과 반응이 좋다”며, “구비 장비와 연계해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전남공예창작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모한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에 전라남도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을 사업담당 기관으로 지정해서 선정돼 조성된 것으로 매달 섬유와 목공에 전문가를 위한 교육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