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Bridges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지수(27)가 한국인 최초 우승했다.
라비니아 페스티벌 RSMI(Ravinia Steans Music Institution)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 라비니아 페스티벌 소재 베넷 골든 홀에서 수상 작곡가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해는 한국의 정지수를 포함해 게리 왕(중국), 윌리엄 키어(미국)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Bridges 작곡 콩쿠르는 클래식과 재즈 두 장르를 융합하는 곡을 작곡하는 전 세계의 젊은 작곡가들을 선정하는 콩쿠르로, 역사 사상 최초의 클래식 재즈 퓨전 장르 콩쿠르이다.
콩쿠르 지원자들은 재즈 피아노 트리오와 클래식 현악 4중주를 융합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Bridges’는 역사 깊은 두 장르의 만남에 다리 역할이 되어 준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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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정지수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그리고 독일의 드레스덴 국립 음악 대학교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후 창작에 대한 열망이 커짐에 따라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 음악 대학교에서 재즈 피아노와 재즈 작곡을 복수 전공했다현재는 CJ 문화재단 장학생으로, 뉴욕의 멘하탄 음악 대학원에서 재즈 작곡을 전공하고 있으며 미국의 ASCAP 재즈 작곡가 콩쿠르에서 수상 하는 등 작곡가로서의 역량을 키워 나가는 중이다.
콩쿠르 입상자는 상당 금액의 상금을 수여 받으며 비행기 항공권과 수상자 연주를 위한 리허설 기간 동안의 숙식이 무료로 지원된다. 리허설 기간 동안에는 세계적 재즈 대가인 Billy Childs, Rufus Ried 그리고 Steve Wilson의 코치를 받게 된다.
Bridges 콩쿠르 요강은 아래의 라비니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ravinia.org/Bridges-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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