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벌교공공도서관(관장 최소영)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그림책 북큐레이터 자격증반(2급)’의 종강을 맞아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 주제와 도서는 그동안 수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큐레이션 하였으며, 그림책 주제에 맞는 소품 제작과 배치를 통해 다채로운 전시공간을 마련하였다.

독자에게 책의 가치를 안내해 주기 위한 이번 ‘그림책 북큐레이터 자격증반’은 전문 지도강사를 선정하여 총 10회의 운영 기간 동안 북큐레이션의 개념과 배경, 대상과 공간에 따른 큐레이션 방법, 전시기획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들을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은 “자기개발과 직업능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그림책 관련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벌교공공도서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수강생들과 앞으로도 매월 북큐레이션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