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 주민들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과 행복한 동행을 위해 아이들의 학업 향상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채로운 민‧관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가슴 따뜻한 이웃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관내 저소득 가정 어르신과 자녀를 비롯해 장애인, 한부모 세대 등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 나눔 사업을 펼친다.
먼저 양림동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취약계층 가정 아이들의 학업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학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체득하면서 스스로가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가는 과정을 서포트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곳 주민들은 지난 7일 학습에 필요한 학용품과 참고서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관내 취약계층 아동 30명에게 각각 5만원 상품권을 지원했으며, 오는 7월에는 초‧중‧고교 학생 30명에게 장학금 10만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따르는 주민들에게 건강한 밥상 차림을 위한 반찬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주민들이 필요한 반찬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관내 반찬가게와 협약을 맺었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등 30가구에 세대당 5만원 쿠폰을 지급한 상태이다.
이밖에 거동이 불편해 외출하기를 꺼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 보조기구인 실버카 15대를 구입해 오는 23일께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평생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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