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진철)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욕구 및 필요를 반영한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2022. 5. 17.부터 2022. 5. 31.까지 매주 화요일 14:00~15:30까지 참여자를 모집하여 다른 형식, 같은 주제로 파일럿프로그램 “나는 나를 사랑해”를 진행했다.
위 파일럿프로그램 “나는 나를 사랑해” 참여자 대부분은 중년, 고령의 여성장애인들로 7명이 참여했으며
첫 번째 시간은 복지관에서 제작한 나만의 교재로 나의 얼굴, 손, 이름을 색연필과 스티커로 꾸미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꽃만다라를 내면의 색들로 아름답게 채색하며 힐링의 시간을,
두 번째 시간은 달콤한 쌀강정을 만들어 수고한 자신에게 달콤함을 선물하고 각자 쌀강정에 관련된 옛추억을 나누며 함께 노래하는 시간을,
마지막 시간은 갖가지 꽃으로 장식하여 아름답게 변신한 밀짚모자를 쓰고 복지관에서 지난 2021. 7. ‘step by step 챌린지’로 운림산방에 설치한 쉼의자(동백꽃의자)’에 앉아 소녀처럼 변신하여 수줍은 표정과 포즈로 사진을 찍는 어르신들은 찬란했던 시절로 돌아간 듯 웃음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여자의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앨범을 개별적으로 제작해 휴대폰으로 전송해 드리자 멀리 타지에 있는 자녀나 가족들에게 위 동영상앨범을 휴대폰으로 전송하고 행복한 안부를 전하였으며,
프로그램 참여자 박*순님은 “지금 몸이 불편하지만 이대로도 좋은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고 했고, 참여자 대부분이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화요일이 기다려졌는데 짧게 끝나 아쉽다”고 하였다.
위 파일럿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은 억눌린 감정을 온화하게 표출하고, 마음 속 말들을 나누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신의 능력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박진철은 장애인들의 필요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최대한 수렴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위와 같이 장애인의 욕구를 살피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장애인들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