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당선인은 3일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광주남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하고 “주민들과 함께 남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광주 투표율이 37.7%에 그친 것은 더 분발하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 같은 투표율을 가슴에 새기면서 지방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살기좋은 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당선인은 ▲백운광장 일원 공중보행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월, 스트리트푸드존 조성 마무리 ▲양림동, 사직동, 방림동 등 3곳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생활형SOC 복합화사업 완성 ▲대촌 에너지밸리산단 조성 사업 성공 등을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께서 84.0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주셨는데 절대 오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경쟁했던 분들과 낙선하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남구 발전, 광주 발전이라는 대의에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영광이 고향인 김 당선인은 조대부고, 광주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대학교 총학생회장, 광주 남구 강운태 국회의원 보좌관, 광주광역시청 직소민원실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후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그는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남구청장에 출마, 호남지역 최연소 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됐으며,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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